[직장인] 20대 첫 직장으로 다녔던 무역회사 근무 후기

2022. 8. 21. 11:26나의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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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리입니다. :)
오늘은 제가 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다녔던 중소기업 무역회사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고 해요.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무슨 업무를 처리했는지 전부 기억이 안나지만...최대한 기억을 떠올려서 적어볼게요.

아직 확실한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사무직으로 취업하기로 결심하였고,
취업하기 위해 당시에 컴활과 워드프로세서를 준비합니다.

사진을 보니깐 친구랑 친구 집에서 열심히 워드 공부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

워드는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헿
컴활은 2급을 도전했는데 제대로 공부를 안한 탓에 2번이나 떨어지고 그냥 깔끔히 포기했답니다^^

면접은 늦지 않게 도착해서 1:1로 봤는데요
딱히 어렵진 않았고, 바로 합격해서 저의 첫 직장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당시의 고민은 뭘 입고 다녀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어요 ㅋㅋㅋㅋ
옷도 이것저것 사고 최대한 깔끔하게 입고 다니려고 했어요.

무역회사 후기이지만 회사의 자세한 정보는 쓰지 않고 제가 담당했던 업무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일단 저희는 외국에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어서
외국 회사에서 발주가 들어오면 저희 시스템에 입력하며 발주 품목이랑 수량을 체크해줍니다.
선적 서류가 팩스로 오면 납기일 체크 후 서류 정리해주고,

이렇게 생긴 자판기에 계약서를 입력하는데 바로 입력되기 때문에 절대 수정이 안되어요...
틀리면 다시 종이 달라고 해야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거 찍을 때마다 엄청 꼼꼼히 집중했었어요..
근데 처음에 몇 번 실수해서 달라고 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월급날이 되면 은행에 가서 업무도 봤었어요.
은행갈 때 유일한 낙.....

장점

1. 짝수달마다 월급이 두배로 들어왔었어요.
예를 들어 홀수는 100 짝수는 200 요렇게 ㅎㅎ
그래서 달마다 달라지는 월급 때문에 관리하는 것과 소비하는 게 조금 어려웠어요 ㅋㅋㅋㅋ
짝수달만 받고 싶은뎋ㅎ

2. 사무직이라 당연하지만 주말휴무
3. 18시 칼퇴
4. 거리가 가깝다. 편도로 40분 정도
5. 업무가 쉽다.

단점

1. 점심제공x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건 좋은데.. 좀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웠어요 ㅋㅋ 특히 여름에..
2. 업무를 안알려준다. (=배울 게 없다.)
3. 첫 취업한 곳이라 연차사용을 잘 몰라서 안(못)했는데 사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4. 복지.. 그게 뭐죠? 있긴 하나요?

고민

1. 업무 노잼
2. 노처녀 히스테리

자기개발(관리)&취미

이때 회사 퇴근하고 주 2회씩 수영장을 다녔어요. 수영 마스터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로는 요렇게 서예도 해보고
주말이 되면 친구랑 여행도 다녀왔어요 ㅎㅎ

업무는 간단하고 적응했는데 더 발전성이 없어보였고, 퇴사 결심은 결국 사람 문제 때문에 퇴사하게 됐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정말 50먹고도 노처녀인 사람의 히스테리를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 회사 후기로 돌아올게요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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