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6. 21:34ㆍ나의 경험 ★
안녕하세요 :)
벌써 세번째 직장 후기로 돌아왔네요 ㅎㅎ
에버랜드 협력업체가 정말 많은데 저도 그 중 한 곳에 다녔답니다 ㅋㅋ
요기는 사실 합격하고도 그렇게 기쁘지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저냥 잘 다녔네요 ㅋㅋㅋㅋ
서합하고 면접보고 교육까지 아주 신속하게 입사를 했습니다.

에버랜드 협력업체로 근무하기 때문에 요렇게 에버랜드 직원처럼 명찰이 나와서 패용하고 다녔어요 ㅋㅋ

당시 사진 찾아보다가 생각 난건데 아....ID카드도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돈주고 발급 받아야되는 거에요.
만 얼마였던 거 같은데... 퇴사할 때 돈 돌려주는데 담당자가 깜빡했는지 뒤늦게 돌려주더라구요 ㅋㅋ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업무
저는 매대라고 해야하나... 내부가 아닌 내외부..?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얼른 단점부터 적고 싶어지네^^
- 빵&음료 제조
- 판매 및 마감
- 매장관리(청소)
- 자재관리
- 매장 마감
장점
- 스케줄 근무(평일 휴무)
-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역시 환상의 나라에서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죠 ㅋㅋㅋㅋㅋ
- 명절 상여금으로 10만원 정도 줬던 거 같음.
- 월급 조금 인상
- 가끔 오픈조로 일찍 퇴근하면 사람들이랑 파크투어를 하곤 했다.
- 밥이 맛있다.
에버랜드하면 밥이죠… 진짜 밥 먹으러 다녔을 만큼
너무 식사 잘 나오고 맛있었어요.
(근데 협력업체라 식대 제공이 15만원까지 밖에 안해줘서 식권관리 잘 해야해요)
단점
- 스케줄 근무(주말 근무) 갑자기 하루 전에 스케줄 변경됨;;
- 연차 사용 어렵다.
(사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연차를 잘 사용안했던 거 같아요. 돈으로 주긴 줬나 모르겠네)
- 출퇴근 너무 멀다
같은 용인인데도 출근 1시간 10~20분 걸림.
++ 보안실~락커까지 10~15분 소요
++ 역~보안실까지 10~15분 소요
20~30분씩 걸어다니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덥고 추울 때)
- 여름에 개덥고 겨울에 개춥다.
오븐 담당일 때 여름에 더워 죽을 뻔
- 조심하지 않으면 잘 다칠 위험이 있다.
- 실적이 우리 지점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른지점 포함해서 3위 안에 들어야 된다고 함
매출 잘 나와도 인센티브 못받음.
- 복지...? 명절 상여금 빼고 있긴한가요?
고민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서 맨날 고민이었어요....진심...
결국 마지막 쯤에 기숙사 생활하긴 했지만..ㅎ
자기개발(관리)&취미&일상

에버랜드 계절 별로 바뀌는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어서 좋음ㅋㅋㅋ

연말에 친구들이랑 다녀온 대구여행~

요렇게 조심 안하면 잘 다칠 수가 있어요..
그와중에 갬성이라고 떨어지는 벚꽃잎 잡았다고 찍었네 ㅋㅋ

처음 가보는 휴가 !!!!
친구랑 일본 여행 다녀왔어요 :)
6월쯤에 다녀와서 비성수기에 해당되어 저렴하게 다녀왔어용ㅋㅋㅋㅋ
처음 구매해보는 면세점 립스틱~~
근데 아직도 거의 새거임..

도쿄로 여행 다녀왔지용~ㅋㅋㅋㅋ
도쿄타워도 가보고 좋은 추억들 가득 ㅠㅠㅠㅠ

여름에 여러 친구들과 시간 맞춰 갔던 글램핑!!!!
진짜 코로나 전에 이것저것 놀 거 다 놀았던 게 너무 다행이에요...
여전히 하고 싶은 거 놀고 싶은 건 많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기엔 코로나 시국 상황에 제한되는 게 좀 있네요ㅠㅋㅋ

명언 구독해서 지금까지 보는 중

쉬는 시간 락커에서 노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고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휴무 때마다 방송댄스 배웠는데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한 취미 중 하나였어요.
스케줄러한테 말해서 월, 수는 고정 휴무 달라고 해서 휴무날 방댄 배우고
금요일은 여름 같은 경우, 마감조 13시에 출근하면 오전에 배울 수 있어서
부지런히 배우고 출근했어요 ㅋㅋ
뭔가 이때의 기억이 되게 좋았는데....
춤 배우고 출근이라.......




한국사도 공부하면서........

어문회 자격증 공부하겠다고 한자 수업도 들었어요.
이때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방댄도 하고 한자 수업도 듣고 한국사 공부도 하고.

휴무일 때는 카페에 가서 공부하기

한자 깜지도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몇 몇 한자가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읽을 수 있다는 게 그저 싱기
한자 공부하면서 몇 권의 노트와 몇 개의 펜을 썼는지 모르겠어요 ㄷㄷ
내 인생 가장 열심히 한 공부 중 하나...
1800자..지금은 머릿속에서 많이 지워졌지만 ㅠㅠ

처음에는 반도 안맞아서 우울해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하니까 점점 한자가 머릿속에 쌓이고 공부에 속도감이 붙더라구요.
시험 당일 마지막으로 1800자 쭉 훑었는데 거의 모르는 한자가 없을 정도로 바로 바로 읽혔던 게 인상 깊었어요.
자신있게 시험보러 고고~~
아니 어쩌다보니까 회사 후기 적다가 한자 공부했던 일기를 적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아무튼 이때 회사 다니면서 처음으로 자기개발을 위해 한국사 공부도 하고 한자 공부도 열심히 했었어요 ㅋㅋ
다시 무언가 목표를 만들어서 열정적으로 빠지고 싶어요.

그럼 다음 회사 후기로 돌아올게요
뱌뱌

'나의 경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리어] 중견 호텔 프론트오피스 근무+일상 기록 (4) | 2022.08.28 |
---|---|
[호텔리어] 로컬 호텔 프론트데스크 근무 일상 (0) | 2022.08.27 |
[직장인] 의료용품 납품회사 근무+2016-2017 일상 공유 (4) | 2022.08.24 |
코로나 격리 끝 (0) | 2022.08.23 |
[직장인] 20대 첫 직장으로 다녔던 무역회사 근무 후기 (1)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