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0. 22:09ㆍ나의 경험 ★
안녕하세요.
추노왕 올리입미다
저는 가끔 추노한 썰이 재밌어서 일부러 찾아보곤 하는데,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공감하며(?)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시작합니다~
사실 이 떡볶이 알바는 하도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최대한 당시의 제 입장에 대해서 그리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스따뚜~
때는 대학생, 주말 알바였나... 암튼 떡볶이 알바를 구했고 그때 알바 경험이 많이 없는 편이라 좀 융통성도 부족했고, 센스도 부족한 편이였음 ㅇ.ㅇ암튼 이거랑 상관없이
떡볶이 집은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었고, 첫 출근 점심 때는 사람들이 만석으로 엄청 정신없고 바빴어요.
당시에 교육이라고는 뭐...그냥 메뉴얼 읽어가면서 소스 배합하는 게 전부라서 교육따윈 없었고, 사장도 알바생인 나도 각자도생의 시간이었음
당시에 세트 메뉴가 들어왔었나.. 그래서 여자 사장한테 이거 오뎅 담으면 되는거죠? 물었는데 포스기 보라고 화를 냄..
아니 물어볼 수도 있지.. 첫 근무날인데다가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켜주던가ㅡㅡ

이때부터 였을까요 저의 마음속에 추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아무튼 일 끝나고 너무 힘들다 못하겠다고 사장한테 얘기했고(하루 일하고 간 거라 사실 돈 받을 생각은 없었음. 나름 양심이 있었다고)
사장은 그럼 오늘 일한 거 돈 계좌로 며칠에 지급하겠다고 하고 알바 끝냄.
근데 그 지급일이 되었는데 돈이 안 들어오는거에요..?!
이거이거 냄새가 난다

며칠이 지나도 지급해주기로 한 계좌는 감각 무소식이길래 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언제 줄거냐 했는데
사장이 일주일 내로 준다고 했던 거 같아요. (사실 이때는 좀 쫄보라 친구가 대신 전화해 줬어요 ㅎㅎ)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안 주기는 마찬가지 ㅋ 아니 안 줄거면 준다고 언급을 하지 말던가 ㅋ
난 분명 받을 생각 없었는데 돈을 준다고 시작한 건 너야 ^^
이때 저는 무슨 간이 컸던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XX가게에다가 후기로 여기 일했는데 돈 준다하고 안준다라며 후기를 달아버렸던 것...
아니 올리야 이거 누가봐도 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더이상 돈 받을 생각도 안 들었고(드러워서 안 받아) 후기 딱 남기고 학교 끝나고 친구랑 시내에서 쇼핑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역시나 받자마자 화를 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신기한 게 리뷰 달자마자 사장이 전화옴ㅋㅋㅋㅋ모니터링 하고 있었나)
저도 어이없어서 돈 준다고 했는데 대체 그거 얼마 되지도 않는데 왜 안주는 거냐 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마 리뷰는 삭제했을 거에요. 그리고 하루 일한 수당은 들어왔고, 그 뒤로 잘 기억이 안나는데 같이 전화해줬던 친구랑 그 떡볶이 집 손님으로 찾아가서 떡볶이 먹고 서비스로 음료도 마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일했던 직원이었지만, 난 손님으로도 갈 수 있다~라는 교훈이었던 것)
암튼 중간에 트러블이 있었지만 이렇게 나중에는 가게 찾아가며 사장님과 좀 잘 지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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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진지하게 추노썰 시리즈 카테고리를 만들어야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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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번에 진상썰을 가지고 올게요!
항상 동료와의 원치 않는 트러블(?)이었는데 올리 스토리 최초로 !! 진상썰을 가지고 오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
그럼 모두 해버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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