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의료용품 납품회사 근무+2016-2017 일상 공유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의 두번째 회사인 의료용품 납품회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당시 사진을 보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ㅎㅎ
원래는 회사 후기 시리즈로 가려고 했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찍어둔 게 없고 다 노는 것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을 후기+일상으로 지었답니다.
(몇 년이 지난 당시 일상 후기ㅋㅋㅋㅋㅋㅋ)
제가 기록용으로 남기려고 적는 것이기 때문에 적고 싶은대로 적어볼게요

또 적성에 맞는 업무를 못찾아서 사무직으로 서류를 넣고, 서류 합격이 되고, 면접 전화가 와서
가족 휴가 가는 날 면접보고 여행을 떠났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회사까지 차 태워주고 면접보는 동안 기다렸다가 바로 여행~~
아마 당일인가 다음날인가 연락이 와서 가족 모두 좋아했던 게 생각이 나네용ㅋㅋㅋ
전 무역회사는 왠지 업무가 잘 기억이 안났거든요..? 생각해보니까 무슨 업무를 해야되는지 안알려줘서 그랬었나봐요
여기 업무를 생각하니까 당시에 일했던 게 술술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해...^^
업무
의료용품을 각 병원마다 납품하는 회사인데 입사하자마자 의료용품 특징+박스마다 수량이 다 달라서
전부 외우는데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그래도 친절한 선배가 알려주는 법칙?이 있어서 금방 외워졌네요.
(전회사 사람이 업무도 안알려주고 화만 내고 너무 그지 같았어서
여기 회사 선배는 업무를 하나하나 알려주는 게 너무 감동이었고 정말 천사같이 보였어요)
- 일주일에 한번씩 재고가 들어오면 창고에 정리
- 오후 4시마다 택배 발송처리&송장작업
- ERP 시스템 사용 (세금계산서 처리)
- 각 병원마다 월 마감처리
- 급할 때마다 퀵 발송 처리
장점
- 18시 칼퇴(주말 휴무)
- 친절한 선배가 있다 ㅋㅋ회사 다닐 맛이 났죠....덕분에
- 설&추석 때 상여금 100만원씩 줌...... 이런 회사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죠..?
(참고로 입사한지 3개월 채 안됐는데 추석에 그래도 50만원이나 주심..설 되면 100준다고 하셨음)
요런 복지 너무 좋아요!!!!!!!!!!!

단점
- 뭔 회사가 산꼭대기에 있어 진짜 아침마다 출근할 때 힘들어 죽는 줄
- 점심제공x 일주일에 한번은 법카 사용/나머지 2번은 선배랑 나랑 돌아가며 점심 계산
-> 점심 값 겁나 많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 (한달에 10~14 정도)
- 출퇴근 힘듦
출근 대중교통으로 하면 1시간 넘게 걸릴 듯
아침마다 엄마가 태워주고... 퇴근마다 가는 길 비슷해서 선배가 태워줘서 감사인사로 한달에 한번씩 맛난 것 사드림
자기개발(관리)&취미

- 운동 겸 취미로 방송댄스 학원 다님
- 퇴근 후 요가

- 여행은 나의 취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역에 아지트 발견해서 주말마다 가서 놀았는데ㅠㅠ
아직도 있으려나..? 아마 마지막에 갔을 때 없어진 걸로 기억...
사실 만화책 보러 간 게 아니라 요기서 라면이나 밥 시켜먹고 놀았어욬ㅋㅋㅋㅋㅋ
옛날 사진 보면서 추억 회상하면서 글을 쓰니까 재밌네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 회사 후기로 돌아올게요 뱌뱌
